전시/교육

DMZ와 관련된 다양한 유물을 재구성하여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야외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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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심리전장비

ㆍ확성기 박물관 야외에 설치 된 대북 심리전 확성기 장비는 각각 사용한 시기와 지역이 각각 다릅니다. 비무장지대 일대에는 94개소에 이르는 대북 확성기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확성기마다 수신되는 정도가 다르지만 조용한 밤에는 최대 24km, 낮에는 최대 10km 지역까지 청취할 수 있었습니다.

ㆍ전광판 야외에 설치 된 대북 심리전 대형 전광판은 양구 해안면 을지전망대에 1988년부터 2004년까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전광판은 영상을 송출하는 것이 아니라 6개의 전광판 안에 글자들을 조합하여 방송하는 장비입니다. 대형 전광판은 그 크기 만큼이나 강한 빛을 내기 때문에 약 1km에서 2km까지 떨어진 곳에서도 글자를 볼 수 있고, 한밤중에도 대낮처럼 밝은 불빛은 월남하는 탈북자들의 길잡이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DMZ 철책은 1960년대 말부터 동부전선 비무장지대 남방한계선에 실제 설치되었던 철책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2010년 신형 철책으로 교체하면서 2009년도에 철거된 구형 철책 사이를 직접 걸으며 한반도의 비무장지대의 모습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독일 통일로 베를린 장벽이 가장 유명한 유산으로 남듯이 우리의 철책도 통일이 되어 분단을 상징하는 가장 대표적인 유산이 되는 그 날을 기다립니다.

DMZ 철책

ㆍ비무장지대의 남북방한계선 전 구간에는 이중, 삼중으로 된 철책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박물관에 이전한 이중으로 된 철책의 길이는 250m이며 전체 비무장지대 남방한계선 철책의 약 1/1000이 해당하는 길이입니다.

ㆍDMZ 철책 내부에는 군부대에서 지켜야 할 수칙이 쓰여진 글귀나 남방한계선 표지판 등이 전시되어 있어 잠시 잊고 있던 한반도의 전쟁과 분단의 현실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또한 DMZ학생미술공모전 작품들로 둘러싼 철책선 사잇길을 걸으며 한반도의 평화적인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야외 잔디밭에는 비무장지대에 실제 설치되었던 철조망을 이용한 조형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반세기 동안 한반도의 남과 북을 갈라놓았던 녹슨 철조망이 이제 아픈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 울타리로서의 기능을 벗어 던지고 평화를 상징하는 작품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설치된 작품이 표현하는 평화의 상징은 무엇인지 찾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야외설치미술

ㆍ진예 (설치미술가) 박물관 야외에 설치 된 대북 심리전 확성기 장비는 각각 사용한 시기와 지역이 각각 다릅니다. 비무장지대 일대에는 94개소에 이르는 대북 확성기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확성기마다 수신되는 정도가 다르지만 조용한 밤에는 최대 24km, 낮에는 최대 10km 지역까지 청취할 수 있었습니다.

ㆍ빅터조(설치미술가) 남방한계선에서 부식된 철책을 교체하는 작업에서 생긴 폐철조 망들을 이용하여 평화를 상징하는 “Peace" 의 큰 틀을 만들었습니다. 작가는 비무장지대의 녹슨 철주로 큰 원형 틀을 만들고 철조망으로 연결하여 모두에게 평화를 선포하는 거대 한 상징(기호)을 제작하였습니다.

소장전시물 소개
DMZ 박물관
교육콘텐츠
야외 설치 미술 작품_1 야외 설치 미술 작품_2 야외 설치 미술 작품_3

야외 설치 미술 작품 야외 잔디밭에는 비무장지대에 실제 설치되었던 철조망을 이용한 조형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반세기 동안 한반도의 남과 북을 갈라놓았던 녹슨 철조망이 이제 아픈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 울타리의 기능을 벗어 던지고 평화를 상징하는 작품으로 다시 태어났다.
진예(설치미술가) : 남방한계선에서 부식된 철책을 교체하는 작업에서 생긴 폐철조망들을 이용하여 예술작품(구름, 달)을 만들었다. 작가는 녹슨 철조망을 구름과 달로 형상화하여 전쟁으로 파괴된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꿈을 담아 우리의 소망과 염원을 표현했다. 정전(停戰)의 의미를 새기고자 세워진 철조망은 녹이 슬어 자연스럽게 부식되어 경계를 허물고 있다.
빅터조(설치미술가) : 남방한계선에서 부식된 철책을 교체하는 작업에서 생긴 폐철조망들을 이용하여 평화를 상징하는 “Peace"의 큰 틀을 만들었다. 작가는 비무장지대의 녹슨 철주로 큰 원형 틀을 만들고 철조망으로 연결하여 모두에게 평화를 선포하는 거대한 상징(기호)을 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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